2023년 10월 7일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정기권이 더 쌀까?

우선 가장 중요한 내용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는 10월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의 기본 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이 인상은 지난 7월에 확정 되었으며 2024년 10월에는 요금이 추가로 150원 인상되어 1,550원이 될 예정입니다.

 

요금 인상 개요

2023년 10월 7일부터: 기존 1,250원 → 1,400원으로 150원 인상.
2024년 10월 예정: 추가로 150원 인상하여 1,550원 예정.
지하철 1회권: 1,500원 (기존 교통카드보다 100원 높게 책정).
청소년 요금: 800원 (80원 인상).
어린이 요금: 500원 (50원 인상).

 

정기권 가격 조정

1단계 기준: 5만5,000원 → 6만1,600원.
18단계 기준: 11만7,800원 → 12만3,400원.
참고: 지하철 정기권은 거리별로 총 18단계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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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정기권의 경제성 분석

예를 들어, 일반적인 교통카드로 출퇴근을 할 경우

편도 요금: 1,400원
한 달(평균 22일) 출퇴근 비용: 1,400원 x 2(편도) x 22일 = 61,600원

 

반면,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할 경우

서울 전용 정기권 한 달 비용: 61,600원 (60회 이용 가능)
이렇게 단순 계산만 해도 같은 금액을 내면서 16회(8일) 더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생깁니다. 실제로 더 자주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절약 효과는 더 커질 것입니다.

 

정리

 

월 44회 이상 지하철 이용: 주로 출퇴근 혹은 학교를 오가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완벽합니다.
편도운임이 1,550원 이상: 멀리 사는 분들이나 큰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버스로 환승하지 않고 지하철만 이용: 지하철로만 주요 경로를 이동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구입장소 및 장점

구입 장소: 정기권의 초기 비용은 2,500원입니다.역무실 혹은 지하철 안내소에서 정기권 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 후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시면 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입니다.

 

버스만 이용하시거나 지하철과 버스를 같이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기권과 유사하게 대중교통을 월 일정 횟수 이용 시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2023.10.15 - [유용한 세상] -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신청방법 마일리지 적립금 알아보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신청방법 마일리지 적립금 알아보기

 

 

 

내게 맞는 정기권 확인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www.seoulmetro.co.kr) - 이용정보 - 사이버스테이션 메뉴에서 내가 이용하는 경로를 검색하면 내게 맞는 정기권 가격 확인 가능

10월 7일 이전 충전 정기권

 

10월 7일 전에 충전된 정기권은 30일 이내 최대 60회 사용까지 기존 1,250원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인상을 통해 2025년까지 서울교통공사의 3,162억원 적자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누적 적자는 약 17조6,808억원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조조할인 등의 혜택은 계속 유지될 것이나, 변경된 요금을 이용 전에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기존의 우대 정책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1회용 교통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5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한 후 이용하실 수 있고,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서 5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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