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은 사마귀버섯목(Thelephorales) 노루털버섯과(Bankeraceae) 노루털버섯속(Sarcodon)의 식용 버섯으로 국명이명은 노루털버섯 학명으론 'Sarcodon aspratus’라는 학명을 가진, 대한민국을 비롯한 북반구 온대 지역에서 자라는 식용 버섯입니다.
학명 ‘Sarcodon aspratus’ 의 Sarcodon이라는 속명은 그리스어로 “살로 된 이빨”(flesh tooth), 종명 ‘aspratus’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가시 돋친 혹은 험악한’ 이라는 뜻 입니다.
양식이 불가능 하며 강한 향과 맛을 가진 능이버섯은 우리말로 ‘곰버섯’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웅이’(熊茸)라는 방언으로도 불립니다. 능이버섯은 뛰어난 맛과 향이 좋은 버섯으로 건조하면 독특한 향이 더욱 강해 ‘향이버섯’라고도 부릅니다.
능이버섯 구매시 주의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된 능이버섯 중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다른 종류의 버섯이 혼입되었다는 정보에 따라 기획 수거 및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세 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Scaly tooth(Sarcodon squamosus) 버섯의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해당 제품을 수입하고 판매한 영업자들에게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으로 행정 처분이 내려지고, 해당 제품은 회수 및 폐기 조치될 예정입니다.
능이버섯의 종은 Sarcodon aspratus으로 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에 매우 유사한 ‘무늬노루털버섯 (S. scabrosus)’과 ‘스케일리 투쓰(Scaly tooth, S. squamosus)’ 라는 종이 있으며 이 두종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능이버섯과 이들 두 종 사이의 관계는 좀더 분류학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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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 특징
갓: 능이버섯은 중간 크기에서 매우 큰 크기까지 자랄 수 있으며, 흰색에서 어두운 갈색까지 다양한 색을 띱니다. 그리고 그 표면에는 눈에 띄는 비늘 같은 검은 색 점들이 있습니다.
주름살: 전형적인 버섯의 주름살 대신, 능이버섯의 하단은 연한 색의 ‘이빨’이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가시들로 덮여 있습니다. 이 가시들은 버섯의 나이가 들면서 색이 어두워집니다.
대: 중간 크기의 대를 가지며, 때로는 안이 비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색을 띠지 않으며, 갈색조의 색을 띕니다.
식용과 맛
식용 가능 여부: 능이버섯은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신선한 버섯은 덜 쓴맛을 내기 때문에 선호됩니다. 오래된 버섯은 쓴맛이 강해져서 식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맛: 능이버섯은 독특한 맛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살짝 쓴맛이 나며, 강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맛 때문에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영양가 및 건강 효능
영양가: 능이버섯은 일반적으로 저칼로리이며 지방 함량도 낮지만,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건강 효능: 능이버섯은 면역 체계 강화, 항암 효과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채집 및 안전성
채집: 대부분 침엽수림에서 자생하며, 올바른 종을 식별하는 데 경험이 필요합니다.
안전성: 미약한 독성을 가지고 있고, 모든 야생 버섯과 마찬가지로 채집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섭취: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날것으로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능이버섯 보관방법
생능이버섯 그대로 보관할 때
신속한 소비: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포장: 습기 흡수가 잘 되는 헝겊이나 창호지에 싸서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1~2주일 내로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할 때
냉동 보관
이물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찢습니다.
소금물에 담갔다가 헹궈줍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 후, 소분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건조 보관
청결하게 준비한 후, 햇빛에 완전히 말려줍니다.
밀봉하여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때, 능이버섯은 향이 강하고 특유의 맛이 있으므로 다른 식품과는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동보관의 경우, 한 번 해동된 능이버섯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 시 그 질감과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능이버섯 요리법
능이버섯을 드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능이버섯은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본적인 데치기: 능이버섯은 먼저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능이버섯의 떫은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필요합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능이버섯을 데쳐내면 됩니다.
기름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기: 데친 능이버섯을 찬물에 헹궈 찬기를 빼고, 기름장이나 초장에 찍어 드시면 능이버섯의 고유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쇠고기와 함께 요리: 쇠고기와 함께 볶음요리를 하거나 스테이크 위에 올려서 드시면 좋습니다. 쇠고기의 진한 맛과 능이버섯의 풍미가 잘 어우러집니다.
떫은맛 제거: 능이버섯의 떫은맛이 거슬린다면 엷은 소금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한 후 요리하세요.
생식 금지: 송이버섯은 날로 먹기도 하지만, 능이버섯은 생식할 경우 가벼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하여 드셔야 합니다.
버섯 스프 또는 리조또: 능이버섯은 스프나 리조또에 넣어서 풍부한 맛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림이나 와인을 베이스로 한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능이버섯을 요리할 때는 재료의 신선함을 확인하고, 식용 가능한 종류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언급된 것처럼, 식용으로 부적합한 종류의 버섯이 유통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요리 방법을 따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형해가며 능이버섯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능이버섯 효능
능이버섯, 또는 능이(韓國)로 알려진 이 버섯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영양과 건강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래는 능이버섯의 주요 건강 효능입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능이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건강: 전통적으로 능이버섯은 소화를 돕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 달인 물이 소화제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에 대한 효과: 기관지 천식이나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 체계 강화: 능이버섯에 함유된 다양한 다당류와 베타글루칸 같은 성분들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신체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암 및 항종양 효과: 전통적으로 능이버섯은 항암 효과가 있다고 믿어져 왔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능이버섯에서 추출한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암세포에 대한 사멸 효과를 보였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항염 및 항산화 작용: 능이버섯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들은 신체 내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염증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 일부 연구에 따르면, 능이버섯이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효과적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능이버섯 부작용
알레르기 반응: 사람에 따라 능이버섯 또는 다른 유형의 버섯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피부 발진, 호흡곤란, 소화 불량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별: 비록 능이버섯에는 알려진 유독한 독이 없다고 하지만, 버섯 채취 시 특히 경험이 부족한 채취자는 때때로 다른 독버섯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 문제: 대부분의 버섯처럼, 능이버섯도 반드시 요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생 버섯은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심지어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 특히 위염, 위궤양 혹은 면역체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버섯을 섭취할 때는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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