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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세상

아스파탐 발암물질 논란

by 자눈 2023. 10. 14.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을 듣지 못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다이어트 소다부터 껌까지 다양한 제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제로 음료 또는 저칼로리 제품에 많이 들어가 있는 인공 감미료 성분이 바로 스테비아와 아스파탐입니다. 오늘은 아스파탐의 특징과 발암물질 논란,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탐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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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의 화학식
아스파탐 화학식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서, 수많은 저칼로리나 무설탕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주요 특징과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질: 아스파탐은 설탕에 비해 약 200배 더 달기 때문에, 아주 작은 양만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제공합니다.
  • 사용되는 제품: 다이어트 소다, 무설탕 음료, 체육보충제, 츄잉검, 요구르트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됩니다.
  • 열에 약함: 아스파탐은 요리나 뜨거운 음료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고온에서는 그 단맛이 크게 감소하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 안전성: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과거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적 연구와 국제 보건 기관들은 적절한 양의 아스파탐 섭취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일부 인구의 주의: 페닐케톤뇨증이라는 특정 유전적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페닐알라닌이라는 아스파탐의 성분을 대사시키지 못하므로,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안전하지만, 그래도 어떤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는 항상 성분 목록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

WHO IARC
WHO IARC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이러한 판단은 아스파탐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의 발암성에 대한 판단이 "첫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아스파탐의 안전 섭취량 등에 대한 고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직 아스파탐의 섭취와 관련된 구체적인 안전 지침이나 권장량 등은 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인공 감미료의 장기적인 체중조절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국제감미료협회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 결정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연구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WHO의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는 암 발병 위험에 따라 물질을 분류합니다. 여기서 나열된 물질들은 그 분류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WHO IARC 발암물질 분류


1군: 확실한 발암 물질 - 이 그룹에 속하는 물질들은 충분한 증거를 바탕으로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다고 판단된 물질들입니다. (예: X선, 감마선, 가공육, 흡연 및 간접흡연, 석면, 벤젠 등)

2A군: 발암 가능성 있는 물질 - 이 그룹에 속하는 물질들은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물질들입니다. (예: 살충제, 야간 근로, 적색육, 우레탄 등)

2B군: 발암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물질 - 이 그룹에 속하는 물질들은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을 가능성이 일부 존재하는 물질들입니다. (예: 아스파탐, 가솔린 엔진의 배기 가스, 아세트알데하이드, 이산화 타이타늄 등)

 

사진 속에 커피, 알로에, 절임 채쇼류도 2B군에 포함 되며 현재 2B군에 속한 것으로 알려진 알로에 베라는 '알로에 전잎'을 의미합니다. 알로에 껍질의 추출물을 말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껍질을 제거한 알로에 베라 겔 등을 사용한 원료와 이를 함유한 제품은 발암 가능 물질과 전혀 무관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2B군에 속해 있는 소재들은 발암성 증거가 제한적으로 동물실험 자료도 충분치 않은 약제와 혼합물들이다. 일례로 알로에 베라 전잎 말고도 고사리, 김치 같은 절임 채소류, 피클 등이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고사리, 김치, 절임 채소류, 피클 등을 발암 가능 물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알로에 전잎 역시 잠재적으로 의심되는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됐을 뿐, 발암을 일으켰다는 괙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이 없습니다.

3군: 발암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물질 - 인간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동물 실험에서 모순된 결과가 나타나는 물질들입니다.

4군: 암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 - 인간에게 발암성이 없다고 판단된 유일한 물질은 카프로락탐입니다.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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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의 안전성에 관한 논란은?

아스파탐의 대한 논란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아래는 이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요약한 것입니다.

발암성 논란: 일부 연구에서 아스파탐이 동물 실험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였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으며, 많은 국제 기관들은 아스파탐이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뇌와 신경계통에 대한 영향: 일부 주장에 따르면 아스파탐은 두통, 경련, 우울증 등의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페닐케톤뇨증: 페닐케톤뇨증은 페닐알라닌을 대사시키는 능력이 없는 특정 유전적 질환입니다. 아스파탐에는 페닐알라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아스파탐을 피해야 합니다.

페닐케톤뇨증(PKU)은 잘 알려진 유전병 중 하나로, 대사에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대부분의 증상을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페닐케톤뇨증의 주요 증상
신경학적 증상: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한 지능 저하와 발달 지연, 발작, 경련, 과활동성, 트림 발작, 경직 등의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변화: 환자는 담갈색 또는 금색의 머리카락, 푸른 눈, 밝은 피부 색상 등 특징적인 외형적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멜라닌 생성 장애 때문입니다.
특이한 냄새: 페닐케톤라는 화합물이 소변과 땀에서 배출되면서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문제: 습진이나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행동 및 기분 문제: 과활동, 불안, 우울증 또는 행동 문제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발달 지연: 영아와 어린이는 일반적인 발달 이정표에 도달하는 데 늦어질 수 있습니다.

페닐케톤뇨증 진단 및 관리
페닐케톤뇨증은 신생아 기간에 피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될 수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는 신생아 대상으로 페닐케톤뇨증 검사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페닐알라닌 함유량이 적은 특별한 식사 요법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내에 과도한 페닐알라닌이 축적될 경우, 언급한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이 관리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페닐알라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한 음식에는 고기, 물고기, 계란, 우유, 치즈, 견과류 등이 포함됩니다. 전문가의 지도 하에 특별한 식사 요법을 따라야 하며, 경우에 따라 특별한 식이 보충제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과의 연관성
아스파탐은 저칼로리 감미료로, 다양한 식품에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페닐알라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아스파탐 함유 음료나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아스파탐을 함유하는 제품의 라벨은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사용을 피하십시오"라는 경고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과학적 연구와 규제기관의 입장: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의 주요 국제 규제 기관들은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여러 차례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상적인 섭취 수준에서 아스파탐은 안전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 아스파탐에 대한 논란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과장된 주장을 접하게 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다수의 과학적 연구와 국제 보건 기관들은 아스파탐의 일반적인 섭취는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특정 조건에 따라 아스파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의 주의점

아스파탐 주의점 정리

아스파탐은 여러 가지 음식 및 음료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그러나 그 섭취에 대한 걱정이나 우려가 제기되곤 합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 고려해야 할 주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닐케톤뇨증 환자: 아스파탐은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페닐케톤뇨증(PKU)은 페닐알라닌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는 희귀한 유전질환입니다. PKU 환자는 페닐알라닌의 높은 수준이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스파탐을 포함하는 제품을 피해야 합니다.

섭취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파탐의 안전한 일일 허용섭취량(ADI)을 50mg/kg 체중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평균 성인이 하루에 약 21개의 12온스 캔 다이어트 소다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런 양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섭취: 아스파탐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일시적으로 두통, 소화 불량, 알러지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다른 건강 문제: 아스파탐과 관련된 다른 건강 문제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의 섭취와 뇌졸중, 치매, 암 등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자극성: 아스파탐은 몇몇 사람들에게 경미한 위장 장애나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료나 식품 라벨 확인: 아스파탐이나 다른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제품의 성분 목록을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자연 감미료 고려: 아스파탐이나 다른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같은 자연 감미료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스파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판단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우려 사항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대체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그 특징과 성질을 이해하고, 적절한 양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때는 항상 그 성분을 잘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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